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부산항 대한통운부산 컨테이너 터미널 등 2개소에 이어 내달부터 자성대·우암 컨테이너 터미널에 구축한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은 전자태그(RFID), 위성항법장치(GPS),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이 융합된 최첨단 시스템이다. 실시간 야드 트랙트 멀티사이클 시스템(RYMS-Real time Yard-tracter, Multi-cycle System),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반출입 자동화시스템, 위험물 컨테이너 감시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또 바코드 방식인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반출입 자동화시스템을 RFID방식으로 전환해 차량 및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위치정보 추적이 더욱 빠르고 쉽게 된다. 위험물 컨테이너 감시 시스템으로는 위험물의 현재 상태정보(온도, 습도, 충격 등)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