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손쉽게 인터넷 쇼핑몰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옥션/G마켓에 '전통시장관'을 개설하고, 24일부터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관 개설은 정부가 2005년부터 운영해 온 시장상인 전용 온라인쇼핑몰 '에브리마켓'이 민간온라인 쇼핑몰보다 효율성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온라인 교육센터 운영과 교육용 CD 4만개를 제작ㆍ배포해 시장상인들의 참여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입점 시장상인에게는 16만원 상당의 판매수수료, 광고료 지원과 함께 상품판매가의 10% 이내 구매자쿠폰 지원하는 등 입점상인 상품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동시에 추진한다.
박주만 옥션/G마켓 대표는 "전통시장관 개설을 계기로 옥션, G마켓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장상인, 구매고객과 함께 나누는 일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