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쌍방향 에너지관리시스템 업계 최초적용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3.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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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악 e편한세상에 적용

↑당진 송악 e편한세상 입주민이 월패드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당진 송악 e편한세상 입주민이 월패드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림산업 (56,300원 ▼300 -0.53%)이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업계 최초로 신규 입주 단지에 적용했다.

대림산업은 이달 입주가 시작된 당진 송악 e편한세상에 자체 개발한 EMS를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진 송악 e편한세상에 도입된 EMS는 입주고객들이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세대 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국내 최초 쌍방향 시스템이다.



단지 입주자들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이를 토대로 세대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함께 단지내 동일 주택형과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에어컨 등 가전 제품에 따른 에너지 소비 절감 가능량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생활 속 다양한 실천 방안들이 고객별로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대림산업은 당진 송악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향후 입주 예정인 청담 3차, 용산 신계, 부천 역곡역, 신당 e편한세상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양섭 대림산업 기전기술 담담 상무는 “절약을 생활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그린 건설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림이 개발한 EMS는 에너지 절약 주거문화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고객들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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