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실버사원 2000명 합격자 발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3.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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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2000명의 실버사원 합격자를 확정하고 홈페이지(www.lh.or.kr)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전국 560개 LH 임대아파트단지 게시판에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실버사원은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65대 35이고 연령대는 60대 73%, 70대 26%, 80대가 1%의 비율로 구성됐다. 국가 유공자가 5%(97명), 장애인은 18%(352명)의 비율이었다.



합격한 실버사원은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동안 LH 임대아파트 단지내시설물 유지관리, 입주민 복지지원 업무보조, 기타 부대업무 등를 수행한다. LH는 공기업 최초로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자들에게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버사원을 창안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실버사원 채용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과 자신감까지 함께 제공하는 인생 제 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인턴 채용 등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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