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TIA 2010'서 첨단폰 선보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3.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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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종의 제품 출품...메시징폰 '리마크' 등 첫 선

↑LG전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 통신 전시회 ‘CTIA 2010’에 참가한다. LG전자 도우미들이 '리마크'등 쿼티 자판의 메시징폰을 소개하고 있다. <br>
↑LG전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 통신 전시회 ‘CTIA 2010’에 참가한다. LG전자 도우미들이 '리마크'등 쿼티 자판의 메시징폰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110,800원 ▲2,900 +2.69%)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CTIA 2010'에 참가, 30여종의 첨단 휴대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446평방미터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북미 휴대폰 고객들의 생활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회교류 중시형, △일과 업무의 균형을 원하는 비즈니스맨, △휴대폰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신세대, △중장년층 등 4가지 유형별로 총 30여종의 맞춤형 제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LG전자는 쿼티(QWERTY) 자판의 메시징폰 ‘리마크'(LG-LN240)를 처음으고 공개하며, 북미 메시징폰 시장에서의 우위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리마크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와 회사 이메일 계정의 푸시이메일 기능을 갖췄고, 스프린트(Sprin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 키패드 면적을 최대로 키워 쿼티 사용성은 극대화 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친환경 휴대폰이다.



또, LG전자의 두번째 안드로이드폰 ‘LG-GT540’을 비롯해,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해 미국 내 가장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엑스포'(LG-GW820), 쿼티 키패드를 장착해 사용이 편리한 안드로이드폰 'LG-GW620', 윈도 모바일 6.5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한 'LG-GW550', 'LG-GM750' 등 스마트폰들도 대거 전시한다.

아울어 최근 출시한 '쿠키플러스'(LG-GS500), 아레나, 팝 등 다양한 풀터치폰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 단말을 이용, 세계 최고의 100Mbps의 다운로드 및 50Mbps의 업로드 속도로 대용량 풀HD급 영상은 물론 동영상 컨퍼런스, 웹 서핑 등을 실시간 시연한다.


이밖에 PC, 웹(Web), 휴대폰간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LG 에어 싱크'(LG Air Sync) 기술도 공개한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상무)은 "북미 고객 인사이트 발굴을 기반으로, 더욱 세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북미 휴대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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