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아차 유럽총괄법인(KME)에서‘로드 투 사우쓰 아프리카' 후원 차량전달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설동철 기아차 독일판매법인장, 안드레아스 비제 프로젝트 기획자, 페트라 로쓰 프랑크푸르트 시장, 폴 필포트 기아차 유럽법인 부사장.)
기아자동차 (98,000원 ▼700 -0.71%)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월드컵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로드 투 사우쓰 아프리카(Road to South Africa)’를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열기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으로 이어가기 위한 월드컵 홍보활동과 아프리카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유나이티드 포 아프리카(United for Africa)’로 구성됐다.
기아차는 프로젝트 운영차량으로 쏘렌토R 4대와 사전 험로주행 훈련활동 및 차량정비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아차 유럽총괄법인(KME)에서 페트라 로쓰 프랑크푸르트 시장과 설동철 기아차 독일판매법인장, 폴 필포트 기아차 유럽법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차 쏘렌토R은 다음달 5일 독일 함부르크를 출발해 모로코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17개 지역을 거쳐 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일인 6월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는 2만4000km의 대장정에 오른다.
기아차는 차량 지원과 함께 아프리카 내 기아차 대리점과 연계해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 차량 점검, 해당 대리점의 자국 내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을 통해 ‘로드 투 아프리카’의 성공적 수행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