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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과 현대엠코가 인천 동춘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상반기중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자금조달을 완료할 예정이다.공동 시공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엠코는 변경실시계획 인가 후 PFV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동일토건의 지급보증을 통해 동춘지구에 투입된 자금은 1700억원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토지 매입비로 쓰였으며 지난해 두 차례 연장을 거쳐 만기는 오는 6월이다.
대주단은 농협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등 10곳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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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브릿지론 만기가 도래하는 6월 이전에 PFV 설립과 본PF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춘 도시개발사업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일대 전체 39만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동일토건과 현대엠코는 6만6000㎡~9만9000㎡ 부지를 개발해 아파트 1500~2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등을 포함한 본PF 규모는 34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