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1만원 '와이파이' 태블릿PC 나온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03.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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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1㎓ CPU 학생용 '모비' 선보여

100달러도 안되는 태플릿PC가 나올 전망이다.

20일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업체인 마벨(Marvell)은 '아마다 6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장착된 99달러(한화 11만2000원 상당) 짜리 태플릿PC를 선보였다.

'모비'라는 이 제품은 10인치에 중앙처리장치(CPU)의 속도는 1기가헤르츠(GHz)에 달한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을 탑재할 예정이다.



1080p급 고화질 영상이 가능하고 3D 그래픽과 플래시 기반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또 무선랜(와이파이)과 블루투스, 위성항법장치(GPS)가 탑재돼 출시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출시일과 OEM업체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연말쯤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마벨은 "책은 도서관에서 구할 수도 없고 책 구매비용은 점점 불어나고 있고 학생들의 가방은 무거워지고 있다"며 "'모비'는 학생들을 위한 태블릿PC"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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