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잡는 프랜차이즈 창업 키워드, ‘깔끔·간편·센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3.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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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창업자가 늘면서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와 간편한 운영시스템, 센스있는 아이템 3박자를 두루 갖춘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일까지 개최되었던 '제23회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참관객도 여성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여성창업자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도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 짬뽕’(www.sanghaichampong.com)의 경우, 박람회장에서 여성 창업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여심잡는 프랜차이즈 창업 키워드, ‘깔끔·간편·센스’


일반 중화요리가 아닌, 짬뽕을 특화시킨 센스가 돋보였기 때문. 또한 식자재를 본사에서 대부분 공급한다는 점에서 여성 혼자 창업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조리노하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주방인력에 대한 걱정도 덜어줬다.

파스타 전문점 ‘솔레미오’(www.솔레미오.kr)는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한 내부 구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편안한 느낌을 제공한다.
여심잡는 프랜차이즈 창업 키워드, ‘깔끔·간편·센스’
메뉴 또한 10~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테리 정통 파스타와 스테이크, 그라탕, 피자 등으로 구성됐다. 여성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분위기와 맛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커피&번 전문점 ‘로티보이’(www.rotiboykorea.com)는 4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인지도 높은 브랜드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카페를 소규모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초보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커피와 베이커리 복합형 매장으로 수익구조가 비교적 탄탄한 편에 속한다. 특히 운영에 서투른 창업자들을 위해 본사에서 인력을 파견해줌으로써 창업초기 시행착오과정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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