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8주기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청운동 정 명예회장 자택으로 들어가는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머니투데이 자료사진
범 현대가가 모두 모인 것은 지난해 10월 정몽구 회장의 부인 고 이정화 여사가 별세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제사에는 가문의 맏형인 정몽구 회장과, 장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 명예회장의 조카로 최근 현대종합상사 (18,100원 ▼240 -1.31%) 회장으로 복귀한 정몽혁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정몽구 회장은 2002년 1주기에만 참석한 이후 5년간 청운동 자택 제사에 불참하다가 2008년 7주기 때부터 다시 참석하기 시작, ‘범현대가 회동'을 이끌고 있다.
고 정 명예회장의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이날 8시48분경 청운동 자택을 찾았으며 손자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47,650원 ▼1,050 -2.16%)그룹 회장과 정일선 비앤지스틸 대표이사, 정대선 비에스엔씨(BS&C)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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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자격으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집행위원회 참석차 지난 17일 출국해 제사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