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15일~19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일 6개월, 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1.08%의 평균수익률을 기록,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12% 상승했다.
이는 지난 한 주간 펀드 내 편입비중이 높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주가가 많이 오른 탓이다.
또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 1.95%, '골드만삭스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N' 1.77% 등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익률로 돋보였다.
배당주펀드 중에서는 '세이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가 1.63%로 가장 선전했고, 가치주펀드 중에서는 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인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투자신탁[주식](C/A)' 1.54%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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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성장주펀드인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 1(주식)'는 0.35%,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투자신탁-자 1' 0.41%, 삼성그룹주펀드인 '한국삼성그룹리딩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C)'는 0.62%로 평균이하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투자지역 및 섹터 구분없이 대체로 양호한 성과를 올렸다. 투자지역별로는 선진국보다는 신흥시장이 우수했다. 신흥시장 중에서도 동유럽 및 중앙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돋보였다.
실제 '템플턴이스턴유럽증권자투자신탁(주식)'가 3.41%로 평가대상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고, '우리Eastern Europe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2.75%), '한화카자흐스탄증권투자신탁 1(주식)(A)'(2.56%) 등도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올렸다.
선진국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중에서는 'KB유로컨버전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가 3.02%로 가장 훌륭했다. 또 섹터펀드 중에서는 명품브랜드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럭셔리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3.11%로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