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 역북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5일 국토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구지정 및 계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역북도시개발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528-10번지 일원 41만1777㎡ 면적의 부지에 3068가구 8590명을 수용하는 택지조성사업으로 소형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단독주택, 각종 도시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역북지구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주변 국도42호선과 명지대 진입로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오는 7월에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대학로와 연계한 특성화된 도시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지구 내 대학관련 시설과 광장 등이 조성된다.
이 달 중 보상계획 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경 보상협의에 착수, 연내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