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번 주유로 1434km 가는 사나이 탄생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10.03.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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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연비왕 선발대회…참가자 전원, 한번 주유로 1000km 주행 돌파

단 한번 주유로 1434km를 주행하는 연비왕이 탄생했다.

쌍용자동차 (5,450원 0.00%)가 ‘쌍용차 액티언과 함께 하는 도전! 1000km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1회 주유로 1434km를 주행하는 경이로운 기록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1회 주유를 한 후 출발해 충남 서산, 전북 군산, 전남 광주, 경남 진주, 통영 등 1000km 넘는 구간을 직접 운행했다. 참가자 전원이 추가 주유 없이 1000km가 넘는 코스를 완주하는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는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액티언'의 뛰어난 연비와 성능에 만족했으며 참가한 10팀 모두가 평균 100km/h 속도로 1000km 주행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 연비왕 대회 참가자들.↑ 연비왕 대회 참가자들.


특히 연비왕을 차지한 안창남(43세), 박영천(39세) 참가 고객은 강풍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연비 19.12㎞/ℓ로 2008년 기록한 18.54㎞/ℓ를 뛰어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안씨는 “참가하기 전에는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정말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체험하게 되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웠다”며 “'액티언'의 뛰어난 연비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연비왕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됐다. 18.93㎞/ℓ로 2등에 오른 강도형(55세), 오효진(40세) 참가자에게는 50만 원이 주어졌다.



최우림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 부장은 “'액티언'을 비롯해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2010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들은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로 고객들의 경제적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18일부터 2월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한 1336팀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10팀(2인 1조)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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