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사장(55세)은 미군 출신으로 97년 대령으로 전역한 뒤 2002년 혼다 아메리카딜러개발 총괄 과 2003년 닛산 북미지사 시카고지역 총괄을 맡은 뒤 2006년 5월부터 한국닛산 사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한국시장 전문가인 그렉 필립스 부사장을 통해 르노삼성의 내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26년 군 생활 중 12년을 한국에서 근무했으며 한국 여성과 결혼해 대표적인 친한파 CEO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