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03.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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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제2생명과학산업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충청북도, 충북개발공사와 오는 19일 충북도청에서 ‘오송 제2생명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본협약에 따르면 산단공은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사업시행자로 조성공사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도는 인허가 및 행정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봉산리 등 4개리 일원에 약 332만㎡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공사는 내년 3월에 착수하고 오는 2015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산업, 주거, 상업, 지원 및 공원 등 녹지구역을 갖춘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유치업종은 생명과학 등으로서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와 함께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봉규 이사장은 “오송 제2생명과학산업단지는 국가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조성 후 충청권 광역클러스터의 거점으로서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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