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0만명 참여하는 글로벌 헌혈캠페인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3.18 11:30
글자크기
현대차그룹, 10만명 참여하는 글로벌 헌혈캠페인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국내외 10만 임직원이 헌혈을 위해 ‘소매’ 를 걷어붙였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내달 중순까지 한 달간을 임직원 헌혈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2010 글로벌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기아차 (105,600원 ▲2,100 +2.03%),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 등 그룹 내 17개 계열사의 전국 30여 개 사업장과 4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약 10만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대차 미국생산법인, 인도법인, 터키생산법인, 기아차 슬로바키아생산법인 등 그룹 내 4개 해외법인에 근무하는 1만여 명 임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겨울철 헌혈 참여가 저조해 혈액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004년부터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해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2007년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1회 이상 전국 규모의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등록헌혈회원 가입을 적극 홍보한다는 헌혈 약정식을 갖는 등 선진 헌혈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