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고가 난 레오모터스 'S65' 전기차
현재 관련법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시속 60km 이하의 저속 전기차만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한 상태다.
이 전기차가 고속도로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레오모터스 본사가 위치한 경기 하남시로부터 연구개발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시험운행용차로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시속 60Km 이하의 도심형 저속전기차가 아니었기 때문에 도로 주행이 가능했던 것.
이 차는 오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위크'의 부대 행사로 개최되는 일산-춘천간(왕복 270Km)주행을 앞두고 이날 시범 주행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레오모터스는 화재가 난 차를 연구실로 옮겨와 재점검을 했으며 배터리와 모터 등 핵심 부품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차는 프레임(뼈대)을 재조립해 다시 시험운행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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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모터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전기차의 핵심장치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가 아닌 만큼 안전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