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주금공, 포괄적 업무제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3.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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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LH 본사에서 개최된 LH-한국주택금융공사 업무제휴 협약식에 참석한 이지송 LH 사장(사진 왼쪽)과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3월 18일 LH 본사에서 개최된 LH-한국주택금융공사 업무제휴 협약식에 참석한 이지송 LH 사장(사진 왼쪽)과 임주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을 공급할 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서비스가 곧 나온다.

LH는 18일 경기 분당 정자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와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키로 하는 포괄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는 LH가 주택을 공급할 때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자금대출을 협력하고 보증료 인하 등의 우대조치를 제공하며 정보교류와 새로운 주택금융서비스 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에도 양 공사는 중도금 대출보증에 관한 제한적인 범위의 협약을 체결·운영해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대상을 금융공사 상품 전반으로 확대하고 주택금융신용보증료 인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출절차도 양 공사 지역본부간 협약을 통해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주택의 건설·공급업무를 담당하는 공기업인 LH와 공적 주택신용보증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무주택 국민의 주택마련과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지송 LH 사장은 "앞으로 대출여력이 확대돼 LH 공공주택의 공급촉진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지원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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