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회장, "'뉴5시리즈' 한국판매 자신있다"

뮌헨(독일)=최인웅 기자 2010.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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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버트 라이트호퍼 BMW회장↑노버트 라이트호퍼 BMW회장


노버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회장이 '뉴5시리즈'에 대한 한국시장에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전 세계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BMW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라이트호퍼 회장은 한국기자들과 만나 "한국시장에서 BMW의 판매점유율과 발전상황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며 "곧 발표될 '뉴5시리즈'도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BMW 한국판매법인의 적극적인 마인드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이트호퍼 회장은 지난해 BMW의 글로벌 판매량에 대한 실적보고와 함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독일에선 이달 말 발표하는 뉴5시리즈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이트호퍼 회장은 "뉴5시리즈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BMW의 전략모델이자 가장 중요한 모델 중 하나"이라며 "2분기부터는 생산량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지난 2008년 12월, 신형 7시리즈에 대해 아시아최초로 한국에서 발표했으며, 이번 신형 5시리즈에 대해서도 한국을 아시아지역에선 가장 먼저 발표하는 나라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내달 1일 '뉴5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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