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맥스폰', 하루 1000대 판매 '돌풍'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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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일만에 일개통대수 1000대 돌파, 체험행사 등 마케팅 '강화'

↑LG전자 도우미가 고객들에게 출시 10일만에 일 개통수 1000대를 돌파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맥스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도우미가 고객들에게 출시 10일만에 일 개통수 1000대를 돌파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맥스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1기가헤르쯔(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LG전자의 '맥스폰'이 일 개통대수 1000대를 돌파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 (108,300원 ▼2,500 -2.26%)는 이달초 LG텔레콤 (9,810원 0.00%)을 통해 출시한 맥스폰(LG-LU9400)이 출시 10일만인 지난주말 일 개통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맥스폰은 일반폰이지만, 국내 최초로 1GHz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을 장착, 스마트폰 보다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LG전자 '맥스폰'↑LG전자 '맥스폰'
맥스폰의 초반 돌풍은 △터치반응, 애플리케이션 구동, 인터넷 접속 등의 빠른 속도, △3.5파이(Φ) 이어폰 잭, 디빅스 플레이어, 정전식 멀티터치 등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 △'오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이달말 골드 색상 제품 출시를 앞두고 오는 5월 9일까지 2개월간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박스 영화관 앞 LG전자 휴대폰 홍보관인 '싸이언 플래닛'에서 고객들이 직접 맥스폰의 초고속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료 대여행사를 진행한다.



대여 고객은 통화, 문자메시지 전송은 물론 인터넷, 이메일, 그리고 HD급 고화질 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유료콘텐츠 다운로드와 해외 통화는 할 수 없다.

또한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활용해 인터넷에 접속, 맥스폰 이미지를 찾아 도우미에게 제시하는 체험 고객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또, 간단한 체험 후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맥스폰을 증정한다.

신현준 LG전자 싸이언마케팅팀장은 "이번 체험 행사에서 국내 최고속도의 모바일 인터넷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맥스폰의 인기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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