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회피연아' 동영상 유포 네티즌 고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0.03.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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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김연아를 안으려고 시도하는듯한 동영상을 유포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문화부는 지난 8일 이 동영상을 편집,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유 장관이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하는 김연아 선수에게 꽃다발을 걸어주며 김 선수를 안으려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른바 '회피연아'라고 불리며 인터넷 상에서 급속히 유포됐다.

문화부는 고소장을 통해 "유 장관이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려 했으나 마치 성추행을 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동영상을 편집해 올려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소 건은 해당 네티즌이 종로경찰서에서 출두 명령이 왔다는 내용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문화부 '회피연아' 동영상 유포 네티즌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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