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생보업 대표주 프리미엄-KB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10.03.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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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7일 대한생명 (2,960원 ▼15 -0.50%)이 낮아진 공모가 덕에 상승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자산의 안정성과 건전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선호.장범석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PBR을 손보업 수정 PBR과 비교할 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낮아진 공모가는 단기 상승 여력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삼성생명 상장 승인으로 올해 상반기 보험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2.1%에서 약 5.4%로 증대될 것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생보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을 향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선호.장범석 연구원은 또 "대한생명의 작년 12월 기준 운용자산 비중은 국내채권 47.9%, 대출채권 29.8%로 구성돼 있다"며 안정적인 자산구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높은 부담이율과 4.5년의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을 감안할 때 금리 상승은 이차손익 개선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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