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요미우리 독도발언보도 사실아니다"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10.03.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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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은 16일 요미우리신문의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발언 보도와 관련 "이미 지난 2008년 7월15일 일본 외무성이 요미우리신문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사안이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왜 이제 와서 이 문제가 다시 제기되는지, 야당에서 다시 문제를 제기하는지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일정상환담이 열린 지난 2008년7월9일에는 교과서 기술 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일본 외무성이 발표한 내용을 들여다보지 않고 재판 당사자인 요미우리신문의 일방적인 주장에 더 관심을 갖는 현실에 대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독도와 관련된 이명박 대통령과 일본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대화를 실은 2008월 7월 15일자 기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준비서면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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