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평택(경기)=김춘성 기자 2010.03.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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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와 화성 향남지구의 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확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평택 포승지구의 경우 평택지역 동서방향 간선도로인 국도38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체도로인 평택호 횡단도로 9.2km를 4차로로 신설할 계획이다.

또 남북방향으로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국도39호선 포승~안중 구간 7.3km 및 지방도302호선 이화~삼계 구간 6.3km를 2013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해선 철도와 포승~평택간 철도역에 환승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5600㎡가 확보된다.



화성 향남지구의 경우도 동서방향으로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국지도82호선 동오사거리~향남IC 구간4.1㎞를 6차로로 확장해 화성과 오산 및 평택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북방향으로 지방도315호선 향남~정남 구간을 2013년까지 4차로로 확장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개선사업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이 지역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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