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률 "올 6월 중 한미FTA 비준해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0.03.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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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비준 촉구 릴레이 운동 시작

안경률 한나라당 재외국민협력위원장이 미국 하원 중진 인사들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촉구에 나선다.

안 위원장은 오는 17일부터 미국 워싱턴 등에서 에니 팔레오마베가 미 하원 외교위 아·태환경 소위 위원장 등과 잇따라 컨퍼런스를 열고 한미FTA 비준 방안을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2007년 4월 한미 양국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됐지만 3년동안 양국 국회의 비준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한미FTA 비준촉구서명서를 작성해 미 연방의회와 미 연방정부 국제무역부에 보내는 등 한미FTA를 알리고 캠페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특히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6월 중 한미FTA 비준안이 타결될 수 있도록 미 의회와 현지 해외동포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 위원장을 비롯해 이군현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정옥임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위원, 한덕수 주미대사, 교민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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