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IT웹진 크런치기어는 아이패드가 예약판매 개시 2시간만에 약 5만대가 팔리는 등 지난 12일 예약판매 첫날 약 12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중 와이파이(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한 통신망)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가 69%를 차지하고, 3G 이동통신망으로 인터넷전화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는 31%에 그쳤다는 것.
데이터 용량별로는 16GB(기가바이트), 32GB, 64GB가 모두 매우 비슷한 비율로 판매됐다. (이 수치는 인베스터 빌리지가 19.5시간동안 99개의 주문을 샘플링하여 추정한 것)
애플은 미국에 이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을 비롯해 일본과 호주 등에서도 다음달 말부터 아이패드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