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고성능 T6엔진 탑재한 'XC 60 T6'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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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모델(SE)도 출시해 라인업 강화

볼보, 고성능 T6엔진 탑재한 'XC 60 T6'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알아서 서는 '차'로 유명한 'XC 60'의 고성능 모델인 'XC 60 T6'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6엔진은 저압 터보 방식의 직렬6기통 트윈 터보 엔진으로 285마력의 파워에 1500 rpm의 낮은 rpm부터 40.8 Kg.m의 최대 토크수치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도 7.5초에 불과하다.



또 알루미늄으로 된 초경량 엔진은 최신 배출 제어 기술을 채택해 미국 캘리포니아 초저공해 배출차량(ULEV II: Ultra Low Emission Vehicle, stage II) 기준을 준수하는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특히 이 차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을 탑재해 시속 3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주며 주행 속도가 시속 30km 이하로 떨어져 ACC의 설정이 해제된 상황에서는 속 추돌방지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작동해 안전을 책임진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30km 이하 주행 중 사고 위험 시 운전자가 반응을 하지 않은 경우 차가 직접 개입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서는 차세대 안전장치다.

이와 함께 기존 D5 트윈 터보 디젤 모델의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을 낮춘 스탠다드 모델(SE)도 출시했다.

볼보 'XC 60 T6'의 가격은 7390만원이며 'XC60 D5 SE'는 5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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