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품질테스트에서 금호 '엑스타 HM'이 전체 14개 제품중 3위를 차지해 강력추천등급인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HM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소음과 배수성에서 양호한 결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최근 겪고 있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 시장에서 잇달아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 동안 금호타이어가 쌓아 올린 연구개발(R&D) 자산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타이어 엑스포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 및 디자인 혁신상’을 수상하는 한편, 2009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유럽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