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10만대 판매 감사이벤트 실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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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번째 구매 고객 구입비용 전액 캐쉬백으로 환급…니콘 카메라도 증정

↑현대차는 쏘나타가 최단기간 국내판매 10만대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10만 번째 출고 고객에게 구입비용을 전액 환급하는 등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는 쏘나타가 최단기간 국내판매 10만대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10만 번째 출고 고객에게 구입비용을 전액 환급하는 등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10만번째 쏘나타의 주인공을 기다립니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중형세단 '쏘나타'가 이달 내 최단기간 국내 판매 10만대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10만 번째 출고고객에게 구입비용을 전액 돌려주는 등 푸짐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9월 첫 선을 보인 쏘나타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출시 4개월 만에 이미 계약대수로는 1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달 말 고객에게 인도되는 출고기준으로도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89년 출시된 ‘엑셀’의 7개월(89년 4~10월) 이후 국내 자동차 역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며 1990년대 이후로는 95년 ‘아반떼’와 96년 ‘쏘나타Ⅲ’가 8개월 만에 판매대수가 10만대를 넘었다.

현대차는 우선 10만 번째 쏘나타 출고고객에게 차량 구입비용 전액을 되돌려주는 ‘캐쉬백(CASH BAG)'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3월 쏘나타 출고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니콘 DSLR 카메라인 'D3000 18-55(VR)'도 증정한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인기에 대해 기존 중형차의 이미지인 ‘무난하고 평범한 가족차’ 에서 벗어나 개성적이면서도 차별화된 고급차를 원하는 고객들의 인식변화를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고객들의 선호가 반영된 쏘나타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은 기존 주 고객층이었던 30~40대는 물론이고 50대와 60대 등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85년 1세대부터 6세대에 이르기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면서 “이달 중 최단기간 국내판매 10만대 돌파를 달성하게 되면 다시 한 번 쏘나타의 명성과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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