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낙동강 달성보 수리모형실험장 현장참관 행사를 갖고 이같이 설명했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이날 달성보 실험현장을 대상으로 한 △수문개폐 실험 △설계홍수량 실험 △퇴적토 배출 실험 등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달성보 홍수관련 수리모형실험결과 계획홍수위(홍수 상황을 가정했을 때의 물 높이)가 사업 전과 비교해 1m 가량 낮아져 치수안정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수리모형실험은 하천 원형을 축소한 모형을 이용해 원활한 물 흐름 여부 등 각종 수리적 영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해 4대강 살리기 사업 구간 중 보 설치 16개소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