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1일 "이날 오전 입찰참가 업체의 전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전산장애 원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어서 개찰을 진행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일부 업체에서 전자입찰에서 현장입찰로 전환하는 과정의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이의를 제기해 개찰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입찰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입찰 시행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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