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4년째 원어민 영사교사 지원 화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3.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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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4년째 원어민 영사교사 지원 화제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공장 인근 초등학교에 4년째 원어민 교사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1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2007년부터 부산 강서구 소재 신호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지원해 영어교실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지원하는 영어교실은 단순히 원어민 교사를 파견하는 게 아니라 교실 자체를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으로 꾸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종의 영어마을인 셈이다.



현재 영어교실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및 방과 후 수업시간을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 재현하는 상황극 수업과 50인치 대형 텔레비전과 컴퓨터, 영어 학습프로그램 등 각종 교육용 기자재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원어민 영어교사는 양질의 영어수업을 위해 매년 학교장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위촉된 원어민 교사는 신호초등학교에 상근하면서 영어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 본부장은 "학생들이 글로벌화 된 사고를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어민 교사와 영어교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르노삼성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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