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 들이기…李대통령 또 충청방문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10.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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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또 다시 충남지역을 찾았다. 대전·충남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기 위해 대전시청을 방문한 것.

이 대통령의 충청 방문은 지난 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참석 이후 9일만이다. 세종시 수정안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그만큼 충청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지역 각계 인사와 관계부처 장·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지역발전전략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지원, 금강살리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대전과 충남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과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따.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전·충남 녹색성장 전략'이라는 주제아래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에너지 제조장비 클러스터 구축, IT기반 의공학산업 육성, 그린시티조성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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