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 퇴출, 대형사에 호재"-골드만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10.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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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성원건설 (0원 %)의 법정관리는 대형 건설업체에 호재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은 10일 "유동성 위기에 몰린 성원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된 것은 한국 건설업계가 메이저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GS건설 (15,840원 ▲70 +0.44%), 현대건설 (35,100원 ▲300 +0.86%), 현대산업 (8,260원 ▲90 +1.10%), 대우건설 (3,780원 ▲5 +0.13%),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등 5개 주요 업체의 복합주택시장 점유율은 올 3분기까지 43.2%로, 2007년(36%), 2008년(40.6%)에 이어 꾸준히 상승세"라며 한국 건설시장이 이들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봤다.

이어 "국내 주택시장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업계 내 이런 움직임은 주요 업체에는 호재로, 이들의 잠재적인 손실위험을 제한할 것"이라며 GS건설을 톱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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