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UN 해비타트' 특별상 수상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3.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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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청계천복원 등 국제적 모범사례 평가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청계천 복원, 난지도 생태공원사업 등이 국제사회의 모범정책사례로 평가돼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위원회) 특별상 수상도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 대상은 거주지 제공 및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련해 성과를 낸 개인이나 기관, 사업을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유엔 해비타트는 자료를 통해 "모든 시민을 위해 도시환경을 더욱 깨끗하고 푸르게 개선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노력은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는 모범사례"라며 "시프트는 유엔 해비타트가 추구하는 서민층 주택정책을 대표한다"고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난지도월드컵공원사업, 청계천복원 등 매력적인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 서울시의 다양한 노력과 비전이 세계 도시의 정책 모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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