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스텍, LED조명·핸즈프리로 올 영업익 219%↑"-현대證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0.03.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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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이너스텍 (544원 ▲8 +1.49%)이 LED(발광다이오드)조명과 핸즈프리 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임상국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조명과 핸즈프리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79%, 71% 증가한 170억 원, 28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가 기업 업그레이드의 원년일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올해 가로등 및 보안등 양방향 제어기 시장 확대로 신규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착형 핸즈프리 출시 및 거래처 확대로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19% 증가한 5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너스텍은 가로등, 보안등 관련 조명제어 시스템 사업과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 사업을 영위하는 네트워크 기기업체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신규 상장했다.



조명제어 시스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핸즈프리 사업은 세계 4위의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조명제어 부문 36.2%, 블루투스 핸즈프리 부문 63.8%다. 회사측은 향후 LED조명 사업 관련 부문이 연평균 15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너스텍의 주가는 현재 올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으로 관련 시장 및 업종 대비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관심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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