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3년 노력하면 대단한나라로 바뀔것"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10.03.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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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민간기업보다 과감한 시도해야"-공공기관장 워크숍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앞으로 2~3년이 상당히 중요한 시기"라며 "2~3년간 노력하면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로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공기업은 민간기업보다 과감한 시도를 해야 한다"며 "시도하다 실패해도 시도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공공기관장들과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2년전 이명박 정부로 이름을 붙인 것은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각오를 담았다"며 "공공기관장도 이름을 걸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2-3년간 노력하면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로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장애가 없을 수 없을 것이나 극복하고 넘어야 할 것은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장들도 임기 동안 적당히 편안하게 지내면 되지 마음먹다가도 이 일을 왜 맡았을까 생각하면서 바로 잡아주었으면 좋겠다"며 "힘들고 고생되지만 당당하게 하면 나중에 보람을 느끼고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하다가 실패해도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것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굳어있는 것을 깨려면 큰 변화를 주어야 한다.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공기업의 자체 혁신 노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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