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10.03.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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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0일 전국 고등학생들의 학력 수준 진단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평가는 전국의 고등학교 1~3학년 183만 여명을 대상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의 5개 영역에서 수능 형태로 치러진다.



평가 문제는 지난해 수능 출제 방침을 준용하되, 시험 시기가 3월인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의 수업 진도로 출제범위를 한정했다. 채점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다음달 9일 이전에 각 학교로 직접 배송한다. 개인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과 함께 각 과목별 원점수, 영역별 평균 및 백분위, 취약 영역에 대한 정보 등 대학 진학을 위한 각종 참고자료가 담긴다.

한편, 올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의 경우 평가원 모의평가 2회를 포함해 연 6회, 고1~2학년은 연 4회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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