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아웃백' 세계 유수기관 평가서 최고 SUV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3.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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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아웃백'↑스바루 '아웃백'


오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인 스바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웃백'이 해외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은 지난달 25일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The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 AJAC)가 선정한 '캐나다 최고 신형 SUV'에 선정됐다.

엄격하기로 유명한 AJAC의 테스트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신차를 선정하기 위해 안전성에서부터 짐칸의 용량에 이르기까지 차량의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평가한 뒤 무기명 투표를 통해 순위를 매긴다.



또 지난 16일에는 미국 최대 자동차 가치평가 기업인 캘리 블루 북(Kelly Blue Book)의 사이트 케이비비 닷컴(kbb.com)이 스바루를 '2010 톱 패밀리 카'로 뽑았다.

아웃백은 1995년 출시된 후 현재 4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스바루의 대표적인 모델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널찍한 실내공간 등으로 최적의 성능과 스타일을 갖춘 차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아웃백을 비롯한 레거시 등 다른 스바루의 모델들도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으며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스바루의 모든 모델에 대해 탑승자 보호 부문에 별 5개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같은 평가에 힘입어 스바루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1만8098대를 판매해 포드, GM, 도요타, 크라이슬러, 혼다 등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최승달 스바루 코리아 대표는 "스바루는 안전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최고의 성장률을 거뒀다"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웃백을 비롯해 레거시, 포레스터를 오는 4월 말부터 국내 소비자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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