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티즈' 12년 연속 소형차 최고 브랜드

GM대우 '마티즈'가 12년 연속 소형차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GM대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 조사’ 에서 1999년~2010년까지 12년 연속 소형차 최고 브랜드에 뽑혔다고 7일 밝혔다.

마티즈는 배기량 1000cc급 경차뿐 아니라 소형차와 준중형차 등을 모두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조사에서 1999년 첫 시행 이후 12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전체 196개 산업군 가운데 36개에 불과하다.

윤희정 GM대우 경차브랜드 운영팀 부장은 "마티즈가 안전성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역시 경차 이상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뛰어난 안전성과 혁신적 스타일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최고 브랜드 가치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가 갖고 있는 영향력을 지수화 한 것으로 1만1597명이 참여해 196개 산업군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발표됐다.

한편 GM대우는 지난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수동변속기 모델과 낮은 압력의 기체 분사 방식을 채택해 안전성과 성능 및 연비를 개선한 친환경 LPGi 모델을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