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역세권 분양단지 어디?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3.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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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전철 역세권 아파트는 교통이 편리하고 상권이 발달된 만큼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노선이 여러 개 겹칠수록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성이 뛰어나 수요자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분양 예정단지 가운데 여러 노선이 겹치는 더블·트리플 역세권 단지는 어디가 있을까.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서 노선이 두개 이상 겹치는 역세권 분양 단지는 총 10곳, 1537가구로 조사됐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 반포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힐스테이트가 4월에 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걸어서 3분,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10분 거리다. 전체 397가구 중 1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의 삼호가든 1, 2차를 재건축한 반포동 래미안은 8월 분양이 예정돼 있다. 총 1119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7가구로 적다.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2분이며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은 걸어서 10분에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아현3구역 재개발한 푸르지오래미안도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3241가구 244가구가 일반에 돌아간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걸어서 3분 거리고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5,6호선과 인천공항철도(2010년 12월 개통 예정) 공덕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 센트레빌이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28가구 중 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고 경부선, 중앙선 전철과 KTX 용산역도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동부건설이 중구 순화동 1-1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역시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이 걸어서 각각 7분,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은 걸어서 6분거리다. 10월 분양 예정이며 156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07가구.

전농·답십리 뉴타운내 래미안 전농3차는 지하철 1호선, 중앙선 전철 환승구간인 청량리역이 걸어서 8~10분거리이며 지하철 2호선 신답역도 가깝다. 2397가구 중 585가구가 7월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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