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3.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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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문위 "재건축 필요하다" 결정

은마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강남구는 5일 안전진단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태 경희대교수)를 열어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를 검증한 결과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는 정밀안전진단업체가 '조건부 재건축'허용으로 판정한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자문회의를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열어 이같이 판정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은마아파트는 준공 후 31년이 지나면서 구조체 및 설비배관이 노후화 됐고 주차시설이 절대 부족해 소방 활동이 불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상 14층 28개동(4424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재건축 1차 관문인 예비안전조사를 통과했다. 구는 같은 해 12월 용역업체와 정밀안전진단 계약을 체결, 건물의 구조안전성과 설비노후도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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