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불법제품 꼼짝마"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3.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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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터넷 불법제품 감시단 발족…47개 품목 상시 모니터링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5층 회의실에서 '불법제품 안전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소비자단체 모니터 요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47개 품목의 유통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집중 감시 대상은 △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1개 품목 △보행기 등 영유아용품 10개 품목 △압력냄비 및 압력솥 등 생활용품 12개 품목 △가습기, 전기다리미 등 전기용품 14개 품목 등이다.



감시단은 안전인증 표시와 인증번호가 확인되지 않는 제품의 인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만약 불법상품으로 판명되면 판매중지 등 시정권고 또는 해당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생활안전연합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국소비자파워센터 등 소비자단체의 모니터링 경험이 풍부한 요원 20명이 참가했다.



시 오승환 산업지원담당관은 "시민들이 온라인 유통상품을 직접 감시하면 안전사고 예방 등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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