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 엔비디아와 제휴 맺고 '유디아 3D PC' 출시

제이씨현 (대표 차현배·차중석)은 4일 엔비디아와 제휴를 맺고 게임, 영화 등을 3D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PC방용 '유디아 3D P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이씨현에 따르면 유디아 3D PC는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유디아 PC에 엔비디아의 3D 입체영상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이 PC는 현재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바이오하자드5 등 게임을 지원 중이며 영화, 사진 등을 입체영상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3D 블루레이, 유투브 3D 등 다양한 3D 입체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회사는 비교적 고가인 이 PC를 유디아 금융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PC방에 공급, 초기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PC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PC방에 유디아 3D PC를 공급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가정용 PC는 물론 기업, 조달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