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車판매 석달째 증가... 토요타 판매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0.03.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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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4.9% 증가

캐나다의 2월 자동차 판매가 석달 연속 증가했다. 토요타도 대규모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늘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캐나다에서 판매량 차량 수는 총 10만243대로 이는 전년 8만230대에 비해 24.9% 증가한 것이다.

포드는 판매량이 51%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크라이슬러가 16.9% 증가로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3위로 떨어졌다. 포드의 판매량은 1만4459대였으며 크라이슬러의 판매량은 1만4045대였다. GM 판매량은 1만3898대를 기록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1~2월은 전형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미미한 달이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강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의 판매량은 25.2% 증가해 1만2693대를 기록했다.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도 26.2% 증가했다. 혼다의 2월 판매량은 27% 증가한 8917대였다.



시장 조사기관 전문가는 토요타의 판매 증가와 관련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토요타가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다뤄지는 데 대해 반발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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