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일 '지구촌 불끄는날' 행사 동참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3.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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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서울N타워·63빌딩 등 1시간 소등… 삼성전자 본사도 참여

오는 27일 한강 다리, 서울N타워, 63빌딩 등 서울 시내 주요 시설물과 공공건물의 조명이 1시간동안 꺼진다.

서울시는 이달 27일 '지구촌 불끄기 날' 행사에 동참해 공공건물의 조명을 1시간 동안 끌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조명을 끄는 주요 시설물은 한강 다리, 서울N타워, 코엑스, 63빌딩, 서울역, 서울성곽 등이다. 이들 시설물은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조명을 소등한다.



공공청사의 경우 경관 조명 뿐 아니라 내부 전등도 모두 끈다. 민간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본사가 불끄기 행사에 동참한다. 자치구별로 아파트 1곳 이상도 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한강 다리와 서울N타워, 코엑스, 63빌딩, 서울역, 서울성곽 등은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경관 조명을 소등한다.



서울N타워 광장에서는 지구촌 불끄기 날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천체 관측 행사도 열린다.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지난 2007년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주관해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환경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88개국 4000여개 도시가 이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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