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뉴M', 6월 국내출시 확정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3.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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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된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의 양산형버전

↑인피니티 '뉴M'↑인피니티 '뉴M'


닛산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가 전략모델인 '뉴M'에 대해 6월 한국시장 출시를 확정했다.

토루 사이토(Toru Saito) 닛산차 부사장은 "6월 한국시장에 출시할 '올 뉴 인피니티 M'은 럭셔리 중형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경쟁모델들보다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뉴 인피니티M'은 한국시장에서 인피니티의 입지를 한 단계 상승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미 한국시장에서 성공한 G시리즈와 FX, EX 등 럭셔리SUV 라인업과 함께 2010년 연 4000대 판매목표 달성에 크게 공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 뉴 인피니티 M은 파워트레인과 내외관 등을 모두 바꾼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된 인피니티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의 디자인 요소가 최초로 적용된 양산형 모델이다.

올 뉴 인피니티 M은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을 최다 수상(14회 연속)한 3.7리터 VQ엔진이 장착돼 330마력(미국사양)의 파워를 발휘한다.



특히, 연료흐름을 최적수준으로 조절하는 가변식 흡기밸브리프트(VVEL)가 적용된 VQ37VHR 엔진은 수동모드를 탑재한 7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엔진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를 감소시켜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고 인피니티 측은 설명했다.

올 뉴 인피니티 M의 국내 출시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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