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은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에 "해외에서 많이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복귀한 이 전회장은 지난달 11일 밴쿠버 웨스틴 베이쇼어 호텔에서 열린 제122차 IOC 총회에 참석하고, 밴쿠버 올림픽 기간내내 현지에 머물러 주요 경기를 참관했다.
이 회장은 이번 올림픽 기간 중 각국의 IOC 위원들과 만나 경기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우리 선수들에게 IOC 위원 자격으로 정부 포상금의 50%씩을 격려금으로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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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입국장에는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이 나와 그를 영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