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위,내달 5일 타임오프 실태조사계획 마련

황국상 기자 2010.02.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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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간부의 유급활동 범위와 한도를 결정할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심의위원회(근면위)가 내달 5일 타임오프 실태조사 계획을 마련할 전망이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근면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의 일정 등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근면위는 오는 3월3일 간사위원간 조찬 모임을 개최한 뒤 3월5일 2차 회의를 열어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 실태 조사 계획을 논하기로 했다. 근면위는 한도 결정 시한이 4월 말로 일정이 급박한 점을 감안, 가급적 이날 계획을 확정짓는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에서 근면위는 김태기 단국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종훈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공익위원), 손종흥 한국노총 사무처장(노동계), 이동응 경총 전무이사(경영계) 등 3명은 간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전운배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장은 "위원들이 막중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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