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26일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그랑프리 피겨스케이팅 파이널 대회 이후 가입한 13만4575좌에 대한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김연아 선수가 일본 대회에서 우승, 한차례 우대금리가 제공된 이후 이 상품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동계올림픽이 다가오고 김연아 선수의 선전이 예상되자 찾는 고객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
이 상품의 월 저축 금액은 3만 원 이상으로 제한은 없다. 가입기간에 따라 1·2·3년제로 나뉜다. 기본이율은 △1년제 연 3.2% △2년제 연 3.5% △3년제 연 3.7%다.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김연아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기 때문에, 오는 3월 대회 우승을 기대하는 고객들은 새로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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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연아 적금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신규 기준으로 곧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